
집콕 생활이 1년이 넘어가는 지금
돌 전후 아기를 둔 보호자도
아기들도 집에만 있어 고생이 많습니다.
저도 이것저것 찾아보며 놀다가
비슷한 일상에 아기도 지루해 하는 것 같아서
놀이수단으로 전집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블루래빗 시작완성 전집인데요
구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언어, 수학(추상사고력), 영어맛보기, 명작동화 등
다양한 영역의 상품구성
2. 사용연령이 긺(글 접하기~ 동화읽기)

큰 박스 세개가 왔어요

아기가 오자마자 좋아해서 저도 기뻤습니다.

구성이 가득하네요
우선 읽는 것만 추려서 보고
워크북 같은 놀이북은 사용시기에 맞게 주기 위해 따로 보관했습니다.
(지금은 찢어 발길꺼거든요..)

유명한 토끼펜
아이 손에 쥐기 좋아요
녹음기능이 있어서 지금은
엄마, 아빠, 사랑해 같은 말들을 녹음하여 줍니다.
들으면서 연습하더라고요♡♡
이게 정말 좋은게
그림책 안에 작은 꽃이나 벌레들에도
갖다대면 일정한 대사나
설명들이 나와서 어른인 저도 재밌게 느껴지게 하더라고요
예를들어, 중간에 큰 그림 옆에 무당벌레에 갖다대면
"무당벌레"라거나 "안녕?"같은 소리가 나요

한글시작 박스인데요
다른 박스들도 이렇게 영역별로 나누어 담겨있습니다
한글 수학은 보드북이고
명작 전래는 보드북이 아니라서(즉 북북찢기 좋아서)
저기 높이 밀봉해서 올려두었어요.

과목 전과가 있듯 그림책 보여줄 때 참고하여서 보여주면 좋을 활용가이드북도 영역별로 있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책이 담고있는 내용이 어떤것인지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아기가 주도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답니다.
아직 흥미롭기만 하면 되는 때이니까요

놀이로 접근할 수 있는 활용북도 있어요.

펴자마자..집중하더라고요
책 늦게 사준게 미안할정도로
재밌게 봐서
사준보람이 있었어요
구매하실 분에 대한 개인적 조언
아무래도 아직은 아기가 보드북도 구기는 나이여서
비교적 덜 망가지는 형태의 책을 확인하여 먼저 주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책 망가질까봐 너무 노심초사하면
원래 취지인 아기와 즐겁게 노는 것에 오히려 방해되고 스트레스 받으니 어느 정도 구겨지는 것은 아기의 열광적인 표현이라 생각하고 잇몸미소로 받아줍시다😄